눈발이 날리는 러시아 공항에 도착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.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 일정에 맞춰 모스크바가 아닌 상페테르부르크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라그치 장관은 지난 주말 회담이 불발된 책임을 미국에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아바스 아라그치 / 이란 외무장관 : 미국 측의 태도 때문에 지난 회담은 그간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습니다. 바로 미국이 보여준 '지나친 탐욕'과 그들이 취한 잘못된 접근 방식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종전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주변 정세 변화를 논의했는데, 미국과의 핵심 쟁점인 핵 문제를 다뤘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란 정부는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'레드 라인'이 담긴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핵 포기 불가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에브라힘 아지지 /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: 우리의 레드라인은 우라늄 농축을 현실로 인정받는 것입니다. 순교한 최고지도자 말씀대로 우리는 핵 농축을 믿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먼저 열고 핵 문제는 추후에 논의하자는 새로운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를 선결 조건으로 고집하던 태도에서 물러나 단계적 타결안을 제안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새 제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충분치 않다며 거부 의사를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회담이 무산 되고 미국과 이란 간 밀고 당기기만 반복되면서 파키스탄은 회담 개최 준비를 일단 접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종전 회담이 재개되긴 힘들다는 판단으로 이슬라마바드는 보안을 위한 봉쇄 조치를 풀고 있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중재 노력을 멈추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파티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ㅣ박재현 <br />영상편집ㅣ이정욱 <br />자막뉴스ㅣ송은혜 권준희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281031104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